​‘곡성’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캡틴 아메리카’ 2위로 물러나

2016-05-13 07:52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나홍진 감독의 신작 ‘곡성’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5월 1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곡성’은 지난 12일 30만 9869명의 관객을 동원,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특히 11일(현지시간) 개막한 제69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더욱 집중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이날 6만 5417명을 동원, 누적 관객 770만 명을 넘어섰다. 개봉 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왔던 ‘캡틴 아메리카’는 ‘곡성’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로 밀려났다.

또한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한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은 누적 관객 1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뒀으며 지난 12일 개봉한 '엽기적인 그녀2'가 박스오피스 4위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