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전국 최초 뇌 건강 체험 박물관' 열어

2016-05-12 16:02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전국 최초로 뇌 건강에 관한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을 중원구 보건소에 마련해 12일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열린 개관식에서 이 시장은 “뇌 건강 체험박물관이 시민들의 뇌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382㎡ 규모의 뇌 건강 체험박물관은 콘텐츠 개발 비용 등 2억9천여만 원이 투입돼 ▲영역1· 뇌와 몸 ▲영역2·뇌와 인간 ▲영역3·뇌와 건강 ▲영역4·뇌와 지능 등 주제별 4개 전시 체험시설을 갖췄다.

치매와 알츠하이머병, 건강한 두뇌를 만드는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동물과 인간의 뇌 비교, 치매 자가 검진, 기억력 퍼즐 맞추기, 두뇌 올림픽 등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뇌 건강관리와 치매 예방에 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노인보건센터 소속 간호사를 해설사로 두고 있다.

한편 앞선 4월 4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해 최근 한달 간 700여 명이 이곳을 찾았으며, 뇌 건강 체험박물관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