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경제분야 3개 공공기관 통합체),6월 출범

2016-05-11 10:40
6월29일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출범식 개최 예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산하 경제분야 3개 공공기관의 통합체가 6월중 공식 출범한다.

인천시는 11일 인천테크노파크,인천정보산업진흥원,인천경제통상진흥원등 3개의 경제분야 공공기관을 한데 통합한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출범식을 오는6월29일 송도국제도시내 미추홀타워에서 개최하고 공식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통합은 3개기관중 가장 규모가 큰 인천테크노파크가 나머지 두기관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큰틀의 방향은 결정됐지만 △비전 △조직 △인력과 직급체계 △시 예산지원방원등 구체적 사안은 아직 결정하지 못한 상태로 오는16일 예정된 추진상황보고회에서나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대해 인천시관계자는 “이번 통합이 인천테크노파크가 나머지 기관을 흡수하는 모양새이지만 경영시스템이나 조직체계등은 효율성을 갖춘 새로운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통합대상기관의 한 관계자는 “조직 융합작업에 혼선이 빚어질 경우,당초 조직의 효율성이라는 명분과 달리 출범이후 1~2년동안은 아무일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수도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