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위례 공공실버주택 입주자 모집 경쟁률 4.4대 1

2016-04-26 18:48
다음 달 18일 당첨자 발표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올해 첫 선을 보인 공공실버주택이 입주자 모집에서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에서 공공실버주택 164가구에 대해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722명이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청 현황을 살펴보면 단독세대주인 홀몸 어르신이 82%(591명)로 가장 많았다. 모집 순위별로는 1순위인 저소득 국가유공자가 13%(97명), 2순위인 생계·의료급여 수급자가 87%(625명)의 신청률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70~75세가 30%(217명)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국토부는 저소득 국가유공자를 1순위로 우선 선정하고, 동일 순위 내에서는 단독세대주와 고령자를 우선할 계획이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18일이며, 계약은 26~27 체결 예정이다. 입주기간은 오는 6월 30일부터 8월 28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