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남자 복식 이용대-유연성, 올해 첫 우승 차지
2016-04-24 20:23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배드민턴 남자복식 간판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김사랑-김기정(이상 삼성전기)을 꺾고 올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용대-유연성은 24일 중국 장쑤성 창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신청체육관에서 열린 중국 마스터스 배드민턴 그랑프리 골드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김사랑-김기정 콤비에 2-0(21-17 21-14)으로 승리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유연성은 올해 첫 국제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이용대-유연성은 지난 9일 말레이시아 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준결승전에서 김사랑-김기정에게 패해 결승 진출에 좌절을 겪은 바 있다.
김사랑-김기정은 말레이시아 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우승에 이어 이날 준우승으로 리우 올림픽 출전권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