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 변수미와 파경' 5~6개월 전만해도 SNS 속 애정전선 문제 없었는데…

2018-12-20 08:12
10월말까지 이용대 관련 사진 올라와 누리꾼 '의아'

[사진=변수미 인스타그램]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가 변수미와 파경을 맞은 가운데, 그동안 SNS로는 파경과는 정반대된 일상글을 올려 의아함을 주고 있다.

지난 19일 이용대 변수미 부부의 파경 기사가 보도된 후 변수미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혼을 준비 중인 것이 맞다. 별거를 하기 시작한 것은 1년이 조금 넘었다. 가정을 지키려 했지만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며 이혼 조정 중임을 인정했다. 

그동안 변수미는 그동안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용대와 딸의 사진을 게재하며 평소와 다를 거 없는 일상생활을 전해왔다.

지난 6월에는 "미친 쇼핑"이라는 글과 함께 명품 브랜드 상품을 모아놓은 사진을 올렸다. 네티즌이 판매 여부를 묻자 변수미는 "이거 그냥 오빠랑 제꺼 산 거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어 7월에는 이용대와 집 앞 한강으로 소풍을 가 "행복 뭐 있나요. 가족"이라는 글을 올려 행복한 일상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해당 글을 올렸던 변수미가 '이용대와 별거한 지 1년 넘었다'라고 말해 '쇼윈도 부부냐'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용대는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을 내는 등 협의 이혼 절차에 들어갔다. 정확한 이혼 사유는 개인 가정사라서 낱낱이 밝힐 수 없지만 보통의 이혼 부부들이 겪는 성격 차이 등 불화 때문이지 다른 억측은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딸 양육권에 대해 이용대는 "아직 법원 결정이 나오지 않아 결정된 것이 없다. 저와 변수미씨 모두 부모로서 책임감, 도리를 결코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