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희망열차 전문 이동봉사 출발
2016-04-24 13:13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송천1동서 봉사활동 시작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사랑의 희망열차 전문 이동봉사’의 시작을 알렸다.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 송천1동의 지역 노인 및 소외계층 300여명을 대상으로 송천동 양정교회에서 점심대접과 발마사지 봉사로 전문 이동봉사활동에 본격 들어갔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랑의 희망열차 전문이동봉사팀’(푸드봉사, 서금요법, 발마사지, 이혈봉사)과 송천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명옥) 및 자생단체연합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여해 관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기원 점심대접 봉사활동과 전문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식사를 마치신 김모(89세)씨는 “우리들을 위해 이렇게까지 애써줘서 너무 고맙고, 따뜻한 육개장과 과일 등을 먹었으니 올 한해 도 잘 지낼 수 있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더욱더 필요한 만큼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이 이어지도록 올해에도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사랑의 희망열차 전문이동봉사’는 2003년 자장면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64회 진행되고 있다. 전문이동봉사는 노인들에게 점심대접과 동시에 전문봉사활동, 문화공연 등으로 지역 사회 곳곳을 찾아 사랑과 행복의 기적을 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