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교통분야 최우수 지자체 '명성날려'
2016-04-20 15:14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이번엔 교통분야 최우수 지자체로 또다시 명성을 떨쳤다.
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16년도 교통분야 평가결과, 인구 30만 ∼ 61만에 해당하는 B그룹에서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도내 31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교통일반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등 5개 분야 20개 항목에 걸쳐 실시된 결과다.
특히 시가 도입해 인덕원사거리 지역에 설치한‘확장형 버스정류장’(Bus bulb)이 우수시책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안양의 대표적 혼잡지역인 범계역 주변에 대한 정류장 분리 및 버스노선 조정도 눈길을 끌었다.
확장형 버스정류장은 일반적으로 도로에서 일정구간 후퇴시켜 정차공간을 확보하는 버스베이(Bus-bay)와는 반대개념으로 보도일부를 차도쪽으로 돌출시킨 버스정류장이다.
한편 이필운 시장은 “시민생활과 특히 밀접한 교통분야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큰 성과”라며 관계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시민편의의 교통환경구축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