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형차시장 수성 위해 2017년형 쏘나타 투입
2016-04-20 13:41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현대자동차가 2017년형 쏘나타를 내놓고 중형차시장 수성에 나선다.
현대차가 20일부터 본격 판매에 나서는 2017년형 쏘나타는 운전석만 잠금 해제되는 ‘세이프티 언락’ 기능을 기본 적용하는 한편, 젊은 고객을 위한 ‘케어 플러스(CARE+)’ 트림과 1.6 터보 스포츠 패키지를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새로 적용된 케어 플러스 트림은 후측방 접근 차량을 감지, 사전에 경보해 주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과 함께 △전방 주차 보조시스템(PAS) △열선 스티어링 휠 △자외선 차단 앞유리 등 여성운전자들이 선호하는 편의 사양을 모은 것이다.
2017년형 쏘나타 2,0 CVVL 모델의 판매가격은 △스타일 2214만원, △스타일스페셜 2337만원, △케어 플러스 2450만원, △스마트 2498만원, △스마트스페셜 2646만원, △프리미엄 2808만원, △프리미엄스페셜 2901만원이다.
2017년형 쏘나타 1.7 디젤 모델은 △스타일 2459만원, △케어플러스 2676만원, △스마트 2729만원, △스마트스페셜 2926만원이다.
새로 추가된 1.6 터보 스포츠 패키지(89만원)는 듀얼 싱글팁 머플러를 비롯해 18인치 미쉐린 타이어 & 스포츠 알로이 휠, 서스펜션 튜닝, LED 리어콤비램프 또는 HID 헤드램프로 구성됐으며, 엔트리 트림에서부터 선택이 가능하다. 1.6 터보 가격은 △스타일 2376만원, △스마트 2641만원, △스마트스페셜 2819만원이며, 2.0 터보 모델의 판매가격은 △스마트 2651만원, △익스클루시브 3132만원이다.
2017년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자식 파킹브레이크(EPB)와 크루즈컨트롤 등 고객 선호 사양을 적용한 스페셜 트림을 추가했다. 또, 기존에 프리미엄, 모던, 스마트로 운영되던 3가지 트림에서 HID 헤드램프,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이 적용된 모던스페셜, 프리미엄스페셜 트림을 추가해 운영된다. 특히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하이브리드와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까지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가격은 △스마트 2844만원, △모던 2950만원, △모던스페셜 3080만원, △프리미엄 3148만원, △프리미엄스페셜 3266만원이다.
2017년형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은 △프리미엄 3819만원 △익스클루시브 4169만원으로, 2016년형에 비해 프리미엄 트림은 100만원,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9만원 내렸다.
한편, 현대차는 4월 한 달간 2017년형 쏘나타를 출고하는 고객에게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또는 50만원 할인 혜택을 실시한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36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100만원 할인되며, 쏘나타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는 300만원 할인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2017년형 쏘나타로 대표 중형세단의 입지를 다시 한 번 다지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