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1년 간의 전국투어 성료…굿바이 '씨어터 이문세'
2016-04-18 08:50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가수 이문세가 전국투어를 마무리했다.
이문세는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린 성루 앵콜 공연을 끝으로 약 1년간 이어진 전국투어 '써어터 이문세'의 막을 내렸다.
이문세는 지난 1년 여 동안 전국 19개 도시에서 모두 56회의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퍼펙트 매진'이라는 진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는 중극장 콘셉트로 각 노래마다 차별화된 스토리텔링 퍼포먼스와 빅 밴드 사운드, 뮤지컬을 연상케하는 극적인 무대 연출을 통해 이문세의 수많은 명곡들을 재조명했다.
이문세는 '소녀', '깊은 밤은 날아서', '광화문 연가', '붉은 노을' 등의 명곡을 비롯해 '뉴 디렉션'의 수록곡 '봄바람', '사랑, 그렇게 보내네' 등을 열창했다.
한편 '씨어터 이문세'를 마친 이문세는 다음 달 '홀가분 페스티벌'에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