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텍사스전 9회 대타로 나서 안타
2016-04-15 12:50
김현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3-6으로 뒤진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나서 안타를 쳐냈다.
이로써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500(6타수 3안타)이 됐다.
김현수는 상대 마무리 션 톨레스를 상대로 풀카운트를 만든 후 6구째 시속 150㎞짜리 낮은 직구를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앞서 내야안타 2개를 기록한 김현수는 선구안을 또 한 번 보여주며 타구를 내야 밖으로 날렸다.
김현수는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개막 후 7연승을 달렸던 볼티모어는 2연패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