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최고 시청률 38.8%로 막 내려…'해품달' 못 넘었다

2016-04-15 07:16

[사진=KBS2 '태양의 후예' 방송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태양의 후예’가 시청률 38.8%로 막을 내렸다.

4월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14일) 방송된 KBS2 수목극 '태양의 후예' 16회는 전국기준 38.8%로 집계됐다. 이는 15회 방송분인 자체 최고 기록보다 무려 4% 포인트 뛰어오른 수치다.

'태양의 후예'는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마지막을 장식했지만 김수현, 한가인이 출연한 MBC ‘해를 품은 달’ 마지막회 시청률인 42.2%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양의 후예’ 마지막 방송에서는 송중기와 송혜교, 진구와 김지원이 위기일발의 순간에도 사랑을 약속하며 신뢰를 다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100% 사전제작 드라마의 성공 신화를 다시 쓴 ‘태양의 후예’는 중국, 태국 등 아시아 각국에 신드롬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영국과 프랑스 매체에서는 ‘태양의 후예’의 인기에 주목하기도 했다. 또한 일본, 대만, 태국, 영국, 프랑스, 미국, 호주 등 총 32개국에 판권 판매가 이뤄지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