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최고의 덕목은 청렴"
2016-04-14 17:25
정헌율 익산시장 취임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제8대 전북 익산시장에 정헌율 시장이 14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정 시장은 지난 13일 치러진 재선거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정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선거운동기간 동안 만난 시민들의 간절한 기대와 열망을 잊지 않고,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시정의 나침반으로 삼아 헌신과 봉사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시장은 "언제나 낮은 자세로 귀 기울이며, 오직 익산의 미래와 시민의 행복을 위해 일하는 시장이 될 것을 엄숙히 다짐한다"며 "선거과정에서 나타났던 갈등을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화합으로 하나 되는 일에 다함께 동참해 주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당부했다.
정 시장은 ▲모든 시민이 행복한 계층별 평생 맞춤형 지원체계를 수립하고, ▲시민 중심의 참여 시정을 통한 주민자치 시스템을 강화하며, ▲안정, 공정, 열정이 함께 하는
그는 끝으로 공직자가 가져야 할 최고의 덕목은 청렴임을 강조하며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공직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취임식에 앞서 정 시장은 충혼탑과 팔봉군경묘지를 참배한 후 시의회, 프레스센터, 노조사무실을 찾아 인사하고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