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유가 반등 영향에 큰 폭 상승…런던 0.68% ↑

2016-04-13 07:13

[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12일(현지시간) 유럽의 주요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68% 오른 6242.39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81% 상승한 9761.47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77% 증가한 4345.91에 각각 문을 닫았다.

범 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59% 올라간 2941.36으로 장을 끝냈다.

이날 지수는 국제유가가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데 따라 광산주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상승했다. 런던 증시에서 앵글로아메리칸 주가는 9.16% 뛰었고, 글렌코어 주가는 4.98% 상승했으며, 파리 증시에선 대형 정유가 토탈의 주가가 1.84% 올랐다.

은행주는 빨간불이 켜졌다. 이탈리아 증시의 방코 포폴라레와 유니크레딧은 모두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BMPS는 상승 마감했다. 호텔 그룹 아코르는 5.6%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