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원자재 관련주 하락세에 하락
2016-03-25 08:29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4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1.49% 내린 6,106.48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1.71% 하락한 9,851.35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2.13% 떨어진 4,329.68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1.66% 밀린 2,991.94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에너지 관련주와 원자재 관련 회사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석유회사인 토탈과 BP가 각각 1.70%, 0.45% 하락했다. 런던증시의 툴로 오일은 5.6%나 떨어졌다. 앵글로 아메리칸은 4% 이상 떨어졌고 글렌코어와 BHP 빌리턴, 아르셀로미탈 등도 평균 1.6% 수준으로 떨어졌다.
은행주도 줄줄이 떨어졌다. 스탠다드차타드가 7.77% 급락한 것을 비롯해 소시에테 제네랄(-3.99%), 도이치방크(-3.76%) 등 주요 종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밀라노 증시의 방코 포폴라레는 방카 포폴라레 디 밀라노와의 인수 합병 계획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4.8%나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