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유가 하락 영향에 하락세...에너지주↓
2016-04-02 10:27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4월 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47% 내린 6,146.05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43% 하락한 4,322.24를 기록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1.71% 내린 9,794.64에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1.77% 내린 2,951.74를 기록했다.
금융주도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영국 로이드 뱅크 그룹은 이날 0.09% 떨어졌다. 독일 도이체방크와 코메르츠방크도 각각 0.27%, 0.77% 내렸다. 프랑스의 크레디 아그리콜과 BNP파리바 역시 각각 0.72%, 0.51% 하락했다. 스와치 그룹와 버버리도 소폭 하락했다.
독일 증시에서는 인도 타타스틸이 티센크루프의 유럽 철강 사업부의 지분을 취득할 계획이라는 보도로 독일 철강업체 티센크루프가 4.93% 올랐고, 프랑스 증시에서는 철강 전문업체인 아르셀로미탈이 4.40%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