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옐런 발언 기대에 상승…루이뷔통 2.45%↑
2016-03-30 08:11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1% 내린 6,105.9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0.37% 상승한 9,887.94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0.85% 오른 4,366.67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54% 뛴 3,003.00을 기록했다.
그러나 옐런 의장이 "현재 미국 경제지표들을 고려할 때 통화정책은 조심스럽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면서 상승폭을 제한했다.
종목별로는 파리 증시에서 명품 업체 루이뷔통이 2.45%, 글로벌 제약회사 사노피가 2.12% 각각 상승했다.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은 1.6% 하락했다.
은행주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밀라노 증시의 방코 포폴라레와 방카 포폴라레 디 밀라노는 각각 3.5%씩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