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썸뱅크, 증권계좌 개설 업무 영역 확대

2016-04-11 14:24

[사진=BNK부산은행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11일 유안타증권, 롯데멤버스와 '핀테크를 기반으로 한 은행·증권·유통간 융복합 서비스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사는 향후 썸뱅크에서 증권계좌 개설과 유안타증권의 인공지능 주식매매 시스템인 '티레이더 2.0' 등을 활용한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썸뱅크 고객에게 주식 매매 거래 실적에 따라 엘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아울러 썸뱅크 고객을 위해 증권 상품 추천에 특화된 로보 어드바이저를 활용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빈대인 부산은행 미래채널본부장은 "썸뱅크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고객들이 금융서비스를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것은 물론 합리적인 소비와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는 것이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핀테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출범한 썸뱅크는 BNK금융그룹과 롯데그룹이 제휴해 선보인 모바일전문은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