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외화선불카드 전영업점에서 발급

2016-04-11 09:57

[사진=신한은행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신한은행은 열 가지 통화를 충천해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외화선불카드 '신한글로벌멀티카드'를 전영업점에서 발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달러 △일본 엔화 △유로화 △영국 파운드 △호주 달러 △뉴질랜드 달러 △캐나다 달러 △홍콩 달러 △싱가포르 달러 △스위스 프랑 등을 한 장의 카드에 충전해 해외에서 결제·인출할 수 있다.

신한글로벌멀티카드는 계좌와 연결돼 있지 않아 카드 복제로 인한 계좌 인출 사고 위험이 없고 현찰 보유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어 해외여행객은 물론 장기간 해외에 머무는 유학생과 해외 직접 구매를 자주하는 고객에게도 매우 유용한 상품이다.

발급 수수료가 없고 신용·체크카드 결제 시 부담해야 하는 해외 이용 관련 수수료가 없다. 현금 인출할 때도 해외이용 수수료는 없으며 인출 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

충전금액 한도는 미화 기준 50달러 이상 최대 1만 달러(연간 충전 누적액 10만 달러 한도)다.

신한은행은 신한글로벌멀티카드를 신규 발급하고 미화 300달러 상당액 이상 충전하는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