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네이버페이와 '디지털 금융' 서비스 협력 위해 맞손
2024-11-07 08:52
내년 상반기 '사업자통장' 출시…개인사업자에 혜택 제공
신한은행은 7일 네이버페이와 디지털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혁신적 디지털 금융 상품과 서비스 제공 위한 기술개발 △디지털 환경에 맞는 금융상품·서비스 기획 △플랫폼 활성화 위한 홍보·마케팅 등 공동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우선 지난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신한 네이버페이 마이비즈 사업자통장’을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한다. 네이버페이의 신규 사업통합관리 서비스 ‘마이비즈’를 이용하는 개인사업자가 해당 플랫폼을 통해 신한은행 계좌를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다. 또 실시간 계좌 조회와 이체, 우대금리,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네이버페이의 마이비즈 이용 소상공인에게 편리하고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사 협력 기반으로 금융소비자에 새로운 혁신 경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