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러시아 의료관광객 선점 노력에 박차
2016-03-28 12:50
인천관광공사, 2016모스크바국제관광전 참가를 계기로 러시아 의료관광객 유치에 매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지사와 공동으로 지난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2016 모스크바 국제관광전(MITT 2016)'에서 인천 의료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모스크바 국제관광전 기간 동안 인천관광공사는 인하대병원, 나사렛국제병원과 함께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의료관광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의료관광의 최적지로서 인천 홍보와 더불어 인천의료기관의 주력 의료관광 상품을 소개하고 개별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현지 의료관광전문 여행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지사 주최 ’한국관광 설명회‘에서 인천의료관광 상품 홍보를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모스크바 국제관광전은 매년 200여 국가(지역)에서 참가하는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의 관광전문 박람회이자 세계 5대 관광박람회 중의 하나이다.
한국은 2015년도 러시아 내셔널지오그래픽이 독자 및 기자단 약 24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전세계 선호 의료관광 목적지 1위로 선정될 정도로 러시아내 의료관광 환자들이 선호하는 국가로, 2014년 전체 방한 외국인 환자 중 러시아 환자수 규모는 3만1,829명으로 3위, 진료수입 규모는 1,111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