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갑석 후보 “지역구 이기주의 버려야 더 좋은 광주 가능”

2016-03-27 11:27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광주서구갑 후보는 27일 “광주 전체의 문제는 지역구를 떠나 정치권이 공동대응해야 더 좋은 광주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사진=송갑석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광주서구갑 후보는 27일 “광주 전체의 문제는 지역구를 떠나 정치권이 공동대응해야 더 좋은 광주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군공항 이전, 아시아문화전당 정상 가동, 광주송정역복합환승센터 원안 건립, 광주역 기능 전환 및 주변 공동화 방지” 등을 광주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으로 꼽았다.

송 후보가 제시한 ‘광주 전체의 문제’에 대해 지금까지는 해당 지역 국회의원들의 입장을 존중해 주는 관행이 있었다. 문제해결을 위해 광주 국회의원들이 한 목소리를 내는 경우도 드물었다.

송 후보는 앞으로 광주 국회의원들이 꼭 고쳐야 할 태도로 “지역구 이기주의를 벗어나는 것”을 꼽았다. 송 후보는 “공동대응해야 할 사안을 다루는 광주정치권협의체를 구성하는 것이 국회의원이 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갑석 후보는 일찌감치 “군공항과 광주공항을 동시에 전남에 이전하는 것이 광주전남 상생의 길”이라며 “이 문제는 소음피해를 겪고 있는 광산구나 서구를 떠나 광주와 전남 모두가 노력해야 하는 사안”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