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보청기, 스마트 히어링 적용 새 제품 출시

2016-03-24 13:58

[사진제공=지반토스 코리아]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청각전문그룹 지반토스(Sivantos)의 핵심 브랜드인 지멘스보청기는 스마트 히어링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 히어링은 보청기에 무선 통신 기술을 탑재해 착용자가 최적화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보청기와 스마트폰을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있다. 지멘스보청기가 무료로 제공하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리모컨처럼 보청기의 소리를 조절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재생한 음악을 직접 보청기로 들을 수도 있다.

양쪽 귀에 착용한 보청기가 주변 소음상황에 맞게 별다른 조작 없이도 스스로 설정을 변경함으로써 어떤 상황에서든 최적화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준다.

신동일 지반토스 코리아 대표는 “보청기하면 첨단 기술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며 “스마트 히어링 기술이 탑재된 지멘스보청기를 통해 난청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