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동굴배 전국 테니스 등 대회 열어

2016-03-20 09:14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광명동굴배 전국테니스대회와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광명동굴배 전국 테니스 대회는 노온배수지에 위치한 시립테니스장과 하안·철산동 7개 단지, 총 8개 장소에서 열리고, 전국에서 450팀 900여 명의 개인 및 동호회원들이 참여해 자웅을 가린다.

대회는 16일 여자대회를 시작으로 19일 시민 장년부가 경기를 마쳤고, 20일 시민청년부 경기가 열려 3일간 진행된다.

또 올해 두 번째를 맞은 동굴배 전국농구대회는 시민체육관, 국민체육센터에 열리며, 오는 26~27일과 내달 2~3일 4일간 진행된다.

지난해 첫 대회에서 전국 32개팀 320여명이 출전, 성황을 이뤘고, 올해는 32개팀 4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경기에 대해 Full HD 경기동영상을 제공하고, 8강 진출팀은 전국 최초로 상금을 지급한다.

체육회 관계자는 “동호회 인원이 줄어들고 있는 테니스나 농구의 활성화와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광명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회를 통해 광명시가 체육활성화의 선두 역할을 해 시 이미지 제고와 창조적 문화예술 공간의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부각된 광명동굴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