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더민주, 경제입법 막아 바닥까지 추락 기다리나"
2016-03-07 10:46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7일 더불어민주당이 노동개혁 관련법과 경제활성화법안 처리에 미온적인 것과 관련 "더민주는 경제 입법을 막아 경제가 바닥까지 떨어지는 것을 기다리는 것 아닌지 의심된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민주가 경제마저 총선용 공격 거리로 생각한다면 필패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더민주는 총선을 앞두고 발목잡기를 넘어, 정부의 경제 심판을 위해 일부러 입법을 회피하는 것 같다"면서 "김종인 대표는 취임 이후 하루가 멀다고 국가 경제의 위기 상황을 부추기면서 결론은 경제 심판으로 맺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총선이 코 앞이고 2월 임시회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경제법안의 처리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며 "무턱대고 반대하지 말고 어려운 나라를 위해 경제 입법을 협조해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