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보건소, 찾아가는 사업장 건강교실 운영

2016-03-02 14:52
활력 UP! 건강한 혈관지킴이!

[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상주시 보건소(소장 우형래)는 과중한 업무와 누적된 피로, 스트레스로 인해 심뇌혈관질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으나 바쁜 직장생활로 인해 보건프로그램을 접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활력 UP! 건강한 혈관지킴이!’ 찾아가는 사업장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사업장 건강교실’은 매주 1회, 6주 동안 방문보건팀이 사업장을 방문해 금연사업(맞춤형 이동 금연클리닉)과 연계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지방 측정, 스트레스 검사 등을 실시해 개인별 건강문제 상담, 비만, 영양, 금연, 절주 보건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첫 사업장은 상주교도소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시작했으며, 앞으로 건강교실을 희망하는 사업장 5~6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임정희 건강증진과장은 “실제로 심장마비, 돌연사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는 중장년층은 바쁜 직장생활로 인해 자신의 몸을 돌볼 시간이 가장 부족한 연령대로 중장년층을 위한 다양한 보건사업을 앞으로 더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