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SH엔터·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손 잡는다

2016-02-17 10:12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초록뱀미디어(이하 초록뱀)와 SH엔터테인먼트그룹(이하 SH)이 방송전문 인재양성을 위해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이사장 김학인, 이하 한예진)과 손잡는다.

미디어그룹 초록뱀은 SH그룹(김종학프로덕션, A9미디어, 파워엠에이전시, TN nation, Eleven 9)과 콘텐츠개발 및 미래인재양성을 위해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방송전문교육기관인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과 한 가족이 된다.

초록뱀, SH와 한예진이 뭉친 국내 초대형 미디어 그룹의 탄생은 방송 드라마, 예능, 다큐 교양 등의 방송 프로그램 전 장르를 제작하는 제작사, 매니지먼트사, 광고 및 음반 제작사, 그리고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위해 방송계 인재를 양성하는 방송전문교육기관과 함께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모든 인적 물적 요소를 갖추는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는 의미이다.

초록뱀과 SH의 계열사들은 KBS의 ‘프로듀사’, tvN의 ‘오! 나의 귀신님’등 국내 히트 드라마를 제작해온 국내 대표 제작사이다. 특히 SH는 김종학 프로덕션 소속 이병훈, 표민수, 이태곤, 이재규, 장진 등의 유명 프로듀서와 송지나 김이영, 박경수 등 인기 작가와 함께 다수의 쟁쟁한 히트작들을 제작해 왔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되었던 MBC ‘여왕의 꽃’, ‘더킹2Hearts’, SBS의 ‘너의 목소리가 들려’ KBS '빅맨', '힐러‘ 등 다수의 드라마도 SH의 작품.

그뿐 아니라 한류열풍을 주도해온 히트 드라마 MBC의 ‘태왕사신기’와 '주몽‘, KBS의 ’풀 하우스‘와 ’추노‘, SBS의 ’올인‘, 드라마 MBC의 ’하얀 거탑‘과 ’이산‘, 거침없이 하이킥 시리즈‘, tvN 대표 예능 프로그램 ‘지니어스-룰 브레이커’를 기획 제작하는 등 방송 전 장르에 걸쳐서 히트 콘텐츠들을 양산해오고 있다.

초록뱀 미디어와 SH그룹, 한예진이 뭉친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미래 콘텐츠 개발의 뒷받침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국내 초대형 오디션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