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7호선 의정부·양주 연장사업 예타통과

2016-02-12 13:36
전철7호선 2010년 첫 조사 진행 후 세 번째 만에 이뤄진 숙원사업

[홍문종의원실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의정부·양주시의 주민숙원사업인 전철7호선 의정부·양주 연장사업(도봉산~탑석~옥정)이 최종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12일 밝혔다.

홍문종 국회의원실(경기의정부을)에 따르면 이날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종합적 분석(AHP)을 실시한 결과 평점 0.5 이상(0.508)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지난 4일 발표된 경제성 분석(B/C)에서는 0.95로 확정 돼 7호선 연장사업 연내 착공이 가속도를 내게 됐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후 5시 국토교통부에 이 같은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며, 공식 발표는 오는 15일 오전 발표할 계획이다.

홍문종 의원은 “전철7호선 연장사업이 최종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주민숙원사업이 해결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에 힘이라"며 "기본계획 수립과정에 시민의견을 충분히 반영 착공예산 확보 등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