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밸런타인데이 맞아 이색 초콜릿 선보여

2016-02-11 12:48

[사진제공=세븐일레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세븐일레븐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총 100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화제를 모았던 '의리초콜릿' 시즌2를 한정 선보인다. 의리초콜릿은 재치 있는 문구가 담긴 이벤트 스티커를 자체 제작해 부착한 초콜릿이다.

이벤트 스티커에는 ▲웬열? ▲공룡이랑 같이 멸종한 니여친 ▲더는 못준다고 전해라~ ▲핵불쌍 ▲버리는 것 ▲솔로는 죄가 아니다 등 총 16종의 다양한 문구를 준비했다.

특별한 초콜릿 선물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단독 기획 상품 구색도 강화했다.

세븐일레븐은 '오티스타'와 연계한 '착한 초콜릿'을 새롭게 선보인다. 착한 초콜릿은 가나 초콜릿과 크런키 초콜릿으로 구성된 패키지 겉면에 자폐인 디자이너 그림을 활용한 상품으로 자폐인의 경제적 독립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패키지를 선보이게 되었다.

허쉬 초콜릿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2016발렌타인 패키지' 2종도 한정 판매한다. '2016발렌타인 패키지'는 머그텀블러 또는 세븐보틀과 허쉬 키세스 3종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소장용은 물론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지난해 세븐일레븐 밸런타인데이 행사 분석에 따르면 1000~3000원 상품의 매출 구성비가 전년대비 5.5% 증가하며 저가 실속형 상품 매출 비중이 49.8%를 차지했다. 고가의 세트상품보다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선물을 찾는 여성들이 DIY 상품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알뜰소비를 선호하는 여성들의 구매 성향을 고려해 이번 발렌타인데이는 다양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14일까지 롯데제과 초콜릿과 기획상품을 BC카드로 결제시 10% 현장 할인한다. 로아커, 라카사 등 수입초콜릿과 허쉬, 가나, m&m 등 인기초콜릿 60여종에 대해 1+1, 2+1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밸런타인데이는 연인뿐 아니라 친구, 동료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며 모두가 즐기는 기념일이 되었다"며 "색다르고 의미 있는 초콜릿으로 주는 기쁨에 받는 즐거움까지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