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싸이 사망' 전민우, 몸에 이상 느꼈지만 말할 수 없었던 사연은?
2016-02-11 07:50
지난 2014년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뇌종양으로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전민우 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당시 전민우 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전부터 몸에 이상을 느꼈지만 "엄마가 슬퍼할 것 같아서 말할 수 없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민우 군은 가수 싸이를 닮은 외모로 주목받으며 중국에서 앨범을 발매해 가수로 활동하던 도중 뇌종양의 일종인 뇌간신경교종 판정을 받고 치료를 위해 한국을 찾은 바 있다.
한편 전민우 군은 지난 8일 호흡곤란으로 연변병원에 급히 이송돼 구급치료를 받았으나 9일 자정 끝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