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2015 앤어워드' 그랑프리 수상

2016-01-23 06:43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신라면세점이 ‘2015 앤어워드(&Award)’에서 디지털광고 부문 쇼핑 분야 그랑프리상을 수상했다.

‘앤어워드’는 한국 디지털기업협회에서 주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후원하는 국내 디지털 미디어 시상 행사다.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해마다 디지털광고 및 디지털미디어 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낸 기업이나 단체를 선정 발표한다.

신라면세점은 지난해 여름 캐릭터를 활용한 해외여행 필수품을 증정하는 ‘잘 다녀와 캠페인’을 진행, 높은 평가를 받았다.

캠페인은 오리캐릭터 디자인의 비치볼, 손수건, 치약칫솔 세트 등 출국자에게 꼭 필요한 상품으로 구성, 캠페인 사이트를 통해 증정품을 소개하고 출국일을 입력하면 알람 문자를 발송해주는 등 고객이 쉽고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여름철 두 달간 진행됐으며, 무려 50만명 이상의 페이지뷰를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해 해외로 떠나는 젊은 고객층의 흥미를 유발한 것이 주효했다” 며 “앞으로도 디지털플랫폼을 적극 활용, 다양하고 차별화된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