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ECB 추가 양적 가능성에 상승
2016-01-22 07:42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1일(현지시간) 유럽의 주요 증시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77% 오른 5,773.79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 30 지수도 전일 종가 대비 1.94% 상승한 9,574.16,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97% 상승한 4,206.40으로 각각 장을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런던시간 오후 4시32분 현재 전날보다 1.9% 올랐다.
드라기 총재는 "지난해 12월 이후 환경이 변했다"면서 "새해가 시작되고서 신흥국 경제성장 전망이 불확실한 가운데 하방 리스크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글렌코어가 15.52%, 앵글로 아메리칸이 12.19%, BHP 빌리턴이 10.66% 등 급등하는 등 원자재 관련주들이 크게 올랐다. BP, E.ON, 토탈 등 에너지주들도 큰 폭 반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