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유가 하락세에 하락...아디다스 6%↑
2016-01-19 06:53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42% 내린 5,779.92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49% 내린 4,189.57을 기록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0.25% 빠진 9521.85에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58% 내린 2,935.39를 기록했다.
금융주는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영국 로이드와 HSBC는 각각 0.87%, 1.10% 하락했고, 독일 도이치방크와 코메르츠방크도 각각 3.08%, 1.91% 내렸다. 프랑스의 크레디 아그리콜과 BNP파리바 역시 각각 6.47%, 2.49% 빠졌다.
이탈리아 증시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인 방카 몬테 파스키 디 시에나와 방카 포폴라레 등 일부 은행이 지난해 큰 손실로 재정 건전성이 위험하다는 소문이 돌면서 은행주를 중심으로 급락세를 보였다.
독일증시에서 글로벌 스포츠용품 회사인 아디다스가 6.25% 올랐고, 프랑스 증시에서는 철강 전문업체 아르셀로미탈이 2.90%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