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G-2년 기념 ‘2018동계올림픽 FESTIVAL’ 2월 중 개최
2016-01-20 10:43
G-2년 기념 ‘올림픽 FESTIVAL’ 강릉,평창에서…아이돌 축하공연·월드DJ페스티벌 등 추진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동계올림픽 붐업 조성을 위한 올림픽 페스티벌이 강릉, 평창 등에서 대대적으로 개최된다.
강원도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G-2년을 기념하고 올림픽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과 참여열기 확산을 위한 동계올림픽 붐업 확산을 ‘올림픽 FESTIVAL’을 오는 2월 중 개최하기로 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회기간 도내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올림픽 이후에도 올림픽 축제유산으로 남기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강릉 단오공원 일원과 평창 보광 휘닉스파크 일원에서 두 차례에 걸쳐 치러질 예정이다.
개박식은 오는 2월 4일 13:30부터 90분간 단오공원 특설무대에서 실시되며 주요인사와 외신기자 등 1000여명이 개막식에 참석해 장대한 서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1부(행복한 기다림)와 2부(그 날이 오면)로 나뉘어 오프닝 쇼, 인사말씀, 개막 퍼포먼스, 아이돌 초청가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해 축제의 흥을 돋울 계획이다.
강원도 대표 상품관과 먹거리관을 문화예술공연관 옆에서 운영할 예정으로 대표 상품관에는 강원도 대표 상품 300선과 사회적경제ㆍ정보화마을 우수상품 80선, 일반제품 170선 등 550품목이 전시되고 사회적경제ㆍ정보화마을ㆍ문화도민ㆍ시스트란 홍보관이 운영된다.
또한 전시관 내에서 움직이는 조각상 공연 등 각종 체험 및 이벤트 행사와 국내·외 관광객들의 상품에 대한 이해와 홍보 촉진을 위해 안내책자에 외국어를 병기하고 통역이 가능한 MD를 운영해 강원도 대표 상품의 국제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대표 먹거리관에서는 국내·외 관람객들이 다양한 강원도 음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강원밥상’을 테마로 강원 대표음식 체험관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강원도 음식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확산ㆍ홍보하기 위해 강원도 대표 음식 ZONE과 설날 전통음식·쌀 요리를 선볼 수 있는 음식 전시ㆍ홍보 ZONE, 강원도 대표음식 개발 품평회가 진행될 메인이벤트 ZONE 및 체험 행사 ZONE으로 각각 구성되어 올림픽 대표식품과 도·시군 개발음식 등을 전세계에 소개할 계획이다.
이 밖에 오는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창 보광 휘닉스파크 일원에 2018평창동계올림픽 랜드마크 조형물이 설치와 야간 멀티미디어 쇼가 진행된다. 아울러, 강원도 대표 상품 및 먹거리와 동계올림픽 홍보관을 행사장 내부에 운영해 테스트이벤트 참가자 및 일반 스키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유형별 재난에 따른 민·관·군·경 구조훈련이 테스트이벤트 경기장과 올림픽 FESTIVAL 행사장에서 3회에 걸쳐 개최된다.
이외, 올림픽 경기장 건설현황, 도내 주요 관광지 등 올림픽 준비상황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테스트이벤트 취재 외신기자 초청 프레스 투어를 실시해 강원도와 동계올림픽을 알리는 해외 마케팅의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보현 강원도 기획관은“이번 행사를 통해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에 대한 도민의지를 결집하고 범국민적 참여 열기를 끌어내는 등 올림픽 성공개최 준비를 철저히 하는 계기로 삼아 강원도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