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농수산물 청정먹거리 재 확인…방사능 모두 불검출!
2016-01-13 11:25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청정지역인 강원도의 농·수산물 먹거리에 대한 검사결과 안전성이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생산 농·수산물과 가공식품 등 먹을거리에 대한 방사능 오염 검사 결과 인체에 유해한 방사능 오염 물질인 세슘이나 요오드가 검출되지 않았다며 강원산 식품의 안전성이 뛰어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지난 2011년 3월 일본 후쿠시마 사고 이후 농·수산물 먹거리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청정지역인 강원도에서 생산된 먹거리의 안전성을 재 입증하는 계기가 되어 건강한 강원식품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후쿠시마 사고후 방사능 물질의 오염에 대한 우려를 감안해 동해 연안에서 어획된 도루묵, 문어, 가자미, 대구 등 수산물과 감자, 옥수수, 배추, 무, 현미 등의 도내 생산 농․수산물을 포함한 농․수산물 위주로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모두 방사능 오염 물질인 세슘과 요오드가 검출되지 않아 그동안 논란이 된 농수산 먹거리에 대한 불안을 불식 시키며 '강원산 농수산물이 청정하고 안전'한 강원도 먹거리임을 공식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