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학교, 학생들의 사회성 증진 위한 다양한 활동 가져

2016-01-25 11:17

[사진=충북교육청]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청주혜원학교(교장 김영미)는 특수학생들이 사회성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오는 29일까지 겨울방학 중 다양한 교내·외 체험학습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추운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장애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감 회복에 도움을 주고 사회성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체험활동은 케이크·과자집 만들기, 피자·치즈 아이스크림 만들기, 음악체험,마트체험, 영화문화체험 등으로 학생들의 잔존능력을 향상시키고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체험에 참여한 유란(고3)학생은 “케이크를 만들 때 내가 직접 그림을 그려꾸며보니 무척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말하며, “친구들과 같이 노래를 부르니 발음이 좋아졌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영미 교장은 “겨울방학 중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고 건강한 겨울을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