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집 뒷산 오르던 70대 숨져

2016-01-20 19:19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강추위 속 산행에 나선 70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전 10시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아파트 뒷산을 오르던 A(72)씨가 쓰러져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목격자는 경찰에서 "등산로를 걷던 A씨가 갑자기 쓰러져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평소 심혈관 질환을 앓아온 A씨가 추운 날씨에 산행에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