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강추위 계속, 서울 최저기온 영하 19도…한파 1주일 지속

2016-01-19 20:12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6도를 나타내고 경기 북부와 일부 강원도 영서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11일 오전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옷깃을 여민 채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20일인 수요일도 강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낮 기온은 전날보다는 다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9도에서 영하 4도로 전날과 비슷하겠고 바람까지 불어 춥겠다.

낮 최고 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3도로 전날보다는 높겠고 바람도 잦아 들어 체감 온도 역시 다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는 구름많겠고 전라남북도와 제주산간에는 새벽 한때 눈(강수확률 60%)이 오겠다.

제주도 해안지역에는 새벽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이번 추위는 앞으로 1주일 정도 이어지고, 주말에 절정을 이룬 뒤 다음 주 중반에 풀릴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전남·제주권은 '좋음',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