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예매 전쟁 시작! 설날 기차표 위해 새벽부터 클릭 "집 좀 가자"

2016-01-19 06:18

설날 코레일 기차표 예매 설날 코레일 기차표 예매 설날 코레일 기차표 예매 [사진=레츠코레일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설날 코레일 예매가 시작된 가운데, 기차표 예매를 위해 새벽 6시부터 컴퓨터 앞에 앉은 사람들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19일 새벽 6시부터 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설날 기차표 예매가 시작되자, 네티즌들은 "안전하게 코레일 예매하고 잠에 든다" "컴퓨터 멈춰서 새창 띄우니 5만 5천명. 포기하련다" "빨리 했는데도 매진이네" "매년 짜증난다. 아침 새벽마다. 무슨 국민수강신청이냐" "로그인하니 3만명, 장난하냐" "대국민 귀향신청" "전쟁이네" "벌써부터 설날 스트레스가"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늘(1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홈페이지,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매표창구를 통해 경부 경전 경북 대구 충북 경의 경원 동해 동해남부선의 예매가 진행된다. 이어 20일 같은 시간대에 호남 전라 장항 중앙 태백 영동 경춘선의 예매가 시작된다.

1인당 최대 12매(1회당 6매, 가족석 1세트는 4매로 산정)만 할 수 있고, 결제는 21일 오전 10시부터 24일 밤12시까지 해야 취소되지 않는다. 잔여석 승차권 판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