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3남 김동선 합류

2024-09-27 19:48

한화그룹 오너 3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부사장) [사진=갤러리아]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그룹의 AI(인공지능)와 반도체 사업에 합류한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27일 김동선 부사장이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10월 미래비전총괄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시큐리티, 칩마운터, 반도체장비 등의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만든 회사로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됐다.

김 부사장은 한화로보틱스의 전략 기획 부문 총괄로 다양한 신사업에서 첨단기술 활용을 주도한 경험이 있다. 또 이라크 신도시 조성 사업 등 대형 글로벌 프로젝트 등을 이끌기도 했다.

그는 향후 미래비전총괄로서 국내외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시큐리티 △칩마운터 △반도체장비 등에 AI를 융합해 생산성을 대폭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관계자는 "AI 기술 접목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면서 "AI 클라우드 등 첨단 미래 기술을 적극 반영해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