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반려견 맞춤형 체중관리 웨어러블 '애니핏' 출시
2016-01-18 15:09
-반려견의 맞춤 칼로리 소비량 기준값 도출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애니핏은 세계 최초 맞춤형으로 반려견의 활동량을 측정, 체중관리를 하는 반려견 웨어러블 '애니핏(AniFit)'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애니핏은 반려견의 비만문제를 해결하고 정상체중의 반려견의 경우, 일정한 체중유지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사전테스트를 통해 반려견의 맞춤 칼로리 소비량 기준값을 도출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는 기존 웨어러블들이 가지고 있는 칼로리 소비량 측정오류의 문제를 해결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개발된 알고리즘이다.
반려견의 목줄에 채우는 웨어러블 기기는 ICT와 수의학의 융합을 디자인 모티브로 견종, 크기, 몸무게와 상관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블루투스 4.0을 탑재하고, iOS 버전이 8.0, 안드로이드 버전이 4.3 이상인 모바일 장비와 연동한다. 제품의 무게는 18g 이고 사이즈는 51.6 x 27.6 x 18mm 이다. 배터리 수명은 최대 14일이다. 마이크로 USB 5핀 케이블(안드로이드 기기 충전케이블 호환)로 충전한다. 패키지는 골든리트리버, 웰시코기, 잭러셀테리어 3종의 반려견을 모델로 구성된다.
애니핏은 이달 말 미국의 대표적인 소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킥스타터(kickstarter.com)를 통해 후원 캠페인을 펼치고 미국과 유럽에 출시할 예정이다. 1차 출시는 미국과 유럽에서 할 예정이지만, 한국의 소비자들도 킥스타터 캠페인 후원을 통해 애니핏을 가장 빠르게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