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올해 도시정책 사업에 470억 투입
2016-01-14 12:14
도시계획도로 확충 184억…자전거인프라 사업 5억6900만원
도시개발사업 공사 및 환지청산교부금 등 188억
기초생활인프라 및 읍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 70억7000만원
해안경관조명 시설 및 탑동광장관리 등 9억6100만원
도시개발사업 공사 및 환지청산교부금 등 188억
기초생활인프라 및 읍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 70억7000만원
해안경관조명 시설 및 탑동광장관리 등 9억6100만원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시가 도시디자인과는 올해 모두 470억6800만원을 들여 인구 50만시대를 준비하고 꿈과 미래가 있는 도시정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 지역간 균형발전 및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184억원을 투입, 도시계획도로 26개노선·32.5km를 연차적으로 개설해 나간다. 이중 연오로 확장사업 등 6개노선·총연장 5km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자전거인프라 구축사업에 모두 5억6900만원을 투자, 생활형 자전거도로 정비 사업을 비롯한 ‘제주환상자전거길’ 정비, 공공자전거스테이션 설치, 제주시민자전거보험가입 등 추진으로 시민의 건강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
앞으로 인구 50만시대의 주택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소규모택지 및 공공택지 개발 타당성 검토용역에 2억원을 투자하는 등 제주형 주거복지 종합계획에 걸맞는 기초생활인프라 및 읍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 모두 70억7000만원을 투입, 안정적이고 계획적인 주택공급을 추진한다.
아울러 지난해 4월 공모신청한 근린재생형(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올해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 발표됨에 따라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전략계획 및 우선지역 활성화 계획을 상반기 중 고시할 계획이며,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서문지구 새뜰마을사업은 원도심 권역에 첫 시행되는 도시재생사업으로서 올해는 세대공감센터 부지매입과 건축설계, 주민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애월 장한철 산책로에 4억원을 투자하는 등 특색있고 아름다운 해안 야간경관조명 시설 및 탑동광장관리 등에 모두 9억6100만원을 들여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 및 관광자원화를 유도해 나간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해소를 뛰어 넘어 시민 행복을 느낄수 있는 균형적인 도시정책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며 “인구 50만시대 대비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제주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