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한겨울 손맛, 입맛" 홍천인삼송어가 책임진다!

홍천군이 오는 15일부터 6년근 홍천인삼을 먹은 ‘홍천인삼송어’ 맨손잡기 행사를 홍천강변주차장에 설치한 행사장에서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일반 송어보다 항산화효과 60% 높은 인삼송어는 홍천군이 전국 최초로 개발해 특화한 웰빙 영양식품으로 이상 고온으로 홍천강이 결빙이 되지 않아 취소된 홍천강 꽁꽁축제를 대신해 전국 최초로 홍천인삼송어를 먹을 수 있는 회센터와 맨손송어잡기 체험장을 구정때까지 3주간 운영할 예정이다.

홍천인삼송어는 탄력이 우수하고 경도가 일반 송어에 비해 약 2배 높으며 단단한 육질로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뛰어나다. 특히, 무항생제로 건강하게 키운 점이 알려지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홍천인삼송어는 지역 특화 어종개발을 위해 홍천인삼을 활용한 양식사료를 먹여 키운 지역특화 생산품으로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연구결과 일반송어에 비해 노화방지 및 피부효과에 좋은 항산화효과가 6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인삼송어에 대한 성공에 힘입어 송어양식에서 인삼이 갖는 장점을 이용한 특허 및 상표출원을 계획중으로, 인삼먹인 송어의 항산화 효과를 활용한인삼송어 양식농가들의 수익증대와 홍천군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어는 겨울철 면역력 및 저항성 강화와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며 고영양 저칼로리의 뛰어난 영양식품으로 심혈관 질환, 기억력 감퇴 예방의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웰빙 슈퍼푸드로 회센터를 찾으면 제철을 만난 맛있는 햇송어를 맛볼 수 있다.

홍천인삼송어 맨손잡기 체험행사에 참가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참가비 1만원을 내고 2마리를 잡을수 있으며 잡은 물고기는 현장의 회센터에서 소정의 손질비용을 지불하고 바로 먹을수 있다. 홍천인삼송어 회센터는 홍천군새마을지회에서 운영하며 수익금의 일부는 불우이웃돕기에 기부될 예정이다.

홍천군새마을지회 홍성기 회장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맛볼 수 있는 홍천인삼송어 회센터에서 가족과 지인들이 새해 의미있는 웰빙식단으로 건강도 챙기도 즐거운 시간이 되실 수 있도록 준비된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