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서방, 강원인삼 최고!…대량 수출길 열려!
2015-12-11 15:38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는 중국 수출 바이어와 강원인삼 수출확대를 위한 협약을 11일 오후 강원인삼협동조합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강원도가 한‧중FTA 발효에 따른 공격적 시장개척을 추진한 결과로 강원인삼협동조합(대표 최진현)과 중국 광동성 광저우시에 소재를 둔 광동성 수산협회(대표 주휘)간 수출 협약을 갖고 6년근 강원 홍삼을 중국에 수출하기로 했다.
앞선 지난 2일에는 중국 수출 무역관계자가 홍천군에 위치한 인삼유통센터를 사전 방문해 4천만원 상당의 인삼제품을 구입한 바 있어 이미 강원 홍삼의 맛과 품질을 비롯해 저렴한 6년근 홍삼의 경쟁력을 입증 하였다.
이번 협약으로 강원인삼농협은 지속적인 수출판매가 가능해져 현재 보관중인 재고량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6년근 강원인삼의 우수성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 향후 중국 전역에서 강원인삼의 수요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농정국장은 “최근 이뤄진 한‧중 FTA를 활용해 도내 농산물의 우수성을 중국에 홍보해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을 제2의 내수시장으로 선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