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제니퍼 로렌스, 제 73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

2016-01-11 16:45

[사진=영화 '조이' 메인 포스터]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조이’(감독 데이빗 O. 러셀·수입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주연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제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1월 10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비버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 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조이’ 제니퍼 로렌스가 뮤지컬 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13년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제 7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 코미디부문 여우주연상을, 제 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제니퍼 로렌스가 또 한번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최고의 연기력을 입증했다

더불어 뮤지컬 코미디 부문 최고의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조이’는 세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싱글맘 조이 망가노가 미국 홈쇼핑 역사상 최대 히트 상품을 발명하면서 10억대 기업가로 성장하는 실화를 담은 작품.

제니퍼 로렌스는 극중 실존 인물이자, 주인공인 조이 망가노 역을 맡아, 가난한 싱글맘에서 최고의 CEO가 된 ‘조이 망가노’의 빛나는 인생을 강렬하게 그려냈다. 가난하고 희망이 없던 현실에서 꿋꿋하게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조이 망가노로 분한 제니퍼 로렌스는 특유의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있는 무게감 있는 연기로 최고의 열연을 펼쳤다.

한편, 영화 ‘조이’는 데이빗 O.러셀 감독과 배우 제니퍼 로렌스, 로버트 드 니로, 브래들리 쿠퍼까지 ‘아메리칸 허슬’과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아카데미를 빛냈던 할리우드 최고의 드림팀이 의기투합해 2016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6년 상반기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