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롯데백화점,‘붉은’ or ‘원숭이’ 마케팅 봇물
2016-01-05 14:20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중국에서 유래한 육십갑자에 따라 2016년은 1956년이후 60년에 한번 돌아오는 원숭이띠의 해로 병신년(丙申年)이라 불리며,‘불’을 의미하는 병(丙)이 붉은색을, 12간지 중 신(申)은 원숭이를 상징해 올해는 “붉은 원숭이 해” 라고 부른다.
때문에, 거리 곳곳 마다 붉은색과 원숭이를 이용해 광고 및 표시물들이 봇물을 이루는 가운데, 재주를 부리는 원숭이 고유의 이미지 덕분에 재미있는 행사와 이벤트들이 사람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서는 점포마다 앙증맞은 원숭이 케릭터를 이용한 다양한 행사와 마케팅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롯데 광복점은 오는 7일까지 ‘아동 아우터 레드컬러 상품전’을 진행, 리바이스키즈 등 아동브랜드들이 3만원대 티셔츠 등을, 롯데 센텀시티점은 17일까지 ‘주방용품 럭키 레드 페스티벌’을 진행해 ‘휘슬러’ 와 ‘실라간’ 등이 ‘레드 식기 시리즈 ‘를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뿐만 아니라, 롯데 동래점은 7일까지 ‘신년맞이 아웃도어 레드상품전’을 진행, 사은품으로 원숭이 귀마개를 증정하는 등 구매고객 대상 사은행사를 비롯해 1월 9일에는 6층 유아휴게실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원숭이 연필꽂이 만들기’ 행사도 마련한다.
롯데백화점 영업2본부 안구환 홍보팀장은 “매해 12간지 띠를 이용한 새해 캐릭터 마케팅은 활발하게 진행돼 왔다” 며 “올해는 60년만에 돌아오는 재주 많은 원숭이 띠 해이니 만큼 고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