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포장마차 별미를 특급호텔에서 맛 보다

2016-01-05 10:00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테이스트 오딧세이 Ⅳ 선봬

[사진=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추운 겨울, 소박한 포장마차에 옹기종기 둘러 앉아 맛보는 술과 안주를 호텔로 고스란히 옮겨 왔다.

반얀트리 클럽 앤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의 아이스링크 셰블랑(Chez Blanc)에서 전국 5개 지역 포장마차 대표 메뉴를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테이스트 오딧세이 Ⅳ(Taste Odyssey Ⅳ)’를 1월 22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테이스트 오딧세이는 매 달 한 번씩 반얀트리 서울의 각 레스토랑이 번갈아가며 개최하는 미식 프로모션이다.

메뉴는 주문진 종합시장 포장마차의 도루묵 조림, 갓 김치와 김을 곁들여 먹는 여수 교동시장 포장마차 삼치회, 포항 죽도시장 포장마차 고래고기 수육과 참기름 마늘장, 부추 김치, 부산 자갈치시장 포장마차 붕장어 양념 구이, 제주 민속 5일장 포장마차 돔베고기와 몸국 등으로, 이 메뉴를 반얀트리 스타일로 재해석해 준비했다.

안주와 곁들일 수 있는 와인, 사케, 프리미엄 보리 증류주도 함께 제공된다. 

강레오 이사는 “전국 5개 지역의 단골 포장마차에서 직접 맛 본 메뉴와 분위기에서 영감을 받아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아쉽게도 점점 사라져가는 포장마차의 정다운 정취를 이 곳에서 즐겨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셰블랑은 야외 아이스링크 옆에 위치한 브라세리(brasserie) 스타일의 캐주얼한 다이닝 공간이다. 레스토랑 바깥까지 확장된 공간에 텐트를 쳐서그 안에서 형성되는 분위기가 마치 겨울 포장마차와도 비슷한 느낌을 낸다.

이 프로모션은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5가지 메뉴 중 3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A세트가 9만5000원, 5가지 메뉴를 모두 포함한 B세트가 13만5000원이다.  A, B두 세트 메뉴 모두 주류 1병이 포함된다. 02-2250-8236, 8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