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도서관 유아 위한 도서관 교육 큰 호응
2015-12-29 14:20
올 한 해 유아 도서관 교육 참여 93개소 5,434명에 달해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주시립도서관은 전국 최초 ‘전주시 유아를 위한 도서관 교육권고 조례’를 제정, 유아기부터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독서 및 도서관 이용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유아도서관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만 3세부터 취학 전 유아를 대상으로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 및 도서관 이용방법 교육을 위한 유아도서관 교육은 2011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 한 해 동안 유치원 및 보육시설 93개소 총 5,434명의 유아 대상으로 187회에 걸쳐 유아도서관 교육이 이루어졌다.
유아 도서관 교육은 유아교육기관 인근에 위치한 시립도서관에 방문해 영상매체를 통한 도서관 예절, 독서지도, 사서와 함께하는 도서관 이용 교육 전반으로 구성된다. 이 밖에도 유아들의 독서 흥미유발을 위한 자원활동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읽어주기 시간과 독후활동을 통해 유아들에게 책과 도서관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도서관에 방문해 책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도서관이 즐거운 곳이라고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교육소감을 밝혔다.
김민영 덕진도서관장은 “유아도서관 교육을 통해 유아기부터 도서관에 대한 친근감을 유발하여, 우리지역의 많은 유아들이 책읽기를 생활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아 도서관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전주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언제든지 신청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10개도서관 아동자료실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