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존, 55형 커브드 UHD TV ‘디존아이 ZT55CHUT’ ... 중기 첫 출시

2015-12-15 17:50

[사진제공=디지털존]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디지털존은 국내 중소기업 최초로 55형(139.7cm) UHD 커브드 TV ‘디존아이 ZT55CUHT’를 15일 출시, 옥션을 통해서 벽걸이형 89만9000원, 스탠드형 99만90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으로는 처음이다.

슬림한 디자인의 ‘디존아이(Dzonei) ZT55CUHT’ UHD 커브드 TV는 풀 HD TV(1,920x1,080) 해상도의 4배인 3,840x2,160의 진정한 UHD 해상도를 제공한다.

전면 178도의 넓은 광시야각을 제공해 TV 좌측과 우측에서도 불편 없이 TV를 시청할 수 있으며, 500만:1의 동적 명암비를 기본적으로 제공, 어두운 장면에서도 블랙 컬러를 세분화하여 매우 선명하게 보여준다.

디지털존은 UHD TV 공급을 위해, 'V BY ONE' 인터페이스 방식을 도입했다. 과거 30Hz의 UHD TV가 제공하던 112MHz의 처리속도를 3.75GHz로 대폭 개선해 60Hz(초당 60프레임의 화면 제공)를 실현했다.

HDMI 2.0 단자를 제공해 과거 HDMI 1.4 단자에서 60Hz로 화질 전송시 발생되던 화질 왜곡 등을 60Hz에 맞춰 완벽하게 보완했다.

또 튜닝된 리얼한 사운드를 제공하며,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RoHS 인증을 받은 디존아이 ZT55CUHT는 컴포넌트, 컴포지트, HDMIx3, D-SUB, USB, 안테나, 음성출력 등 다양한 입출력 단자를 제공한다. 여러 개의 기기(게임기, 디카, PC, 스마트 기기 등)와 TV를 동시에 연결해 대형 TV로 즐길 수 있다.

심상원 디지털존 대표는 “UHD TV를 선택할 때 3,840x2,160 해상도를 지원하는지, HDMI 2.0과 60Hz를 지원하는 지, 가격은 얼마인지, 믿을 수 있는 영상 전문업체인지, 기본적으로 살펴봐야 한다”며, “디존아이 ZT55CUHT는 가격도 대기업 상품의 절반 수준으로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