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지역의 마을미디어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한마당을 펼친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이석우)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이하 광주센터)는 15일 센터에서 '2015 광주마을미디어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올 한해 광주센터가 펼친 광주 마을미디어 교육 사업들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마을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마을미디어 교육 성과들을 한 자리에 모아 향후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을미디어 사업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5일 오후 2시, 2층 스튜디오에서 마을미디어를 이끌어갈 수강생들이 진행과 출연을 맡는 ‘광주 마을미디어 공개방송’을 개최한다. 그동안 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마을영상 작품들의 시사회 자리까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는 1층 미디어갤러리 ‘창’에서 '광주 마을미디어 네트워크 파티'를 열고 광주지역의 마을미디어가 성장하고 있는 현황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앞서 9일부터는 광주센터의 4개 마을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의 활동상을 엿볼 수 있는 '광주 마을미디어 공유展'도 열린다.

한편, 광주센터는 마을주민이 직접 미디어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상반기 광주 마을미디어활동가 워크숍을 2회에 걸쳐 개최하고 하반기에는 마을미디어 교육 지원 사업 '담장 너머 마을' 을 공모하기도 했다.

이를 토대로 동구지역 마을라디오 교육 '달달동구 FM'을 비롯해 북구지역 '북구라디오 , 마이크에 날개를 달자'를 마쳤으며 서구지역 마을영상교육 '항꾸네 마을미디어' 와 '주민이 만드는 마을영상' 등의 사업들이 진행되기도 했다 .

그 결과 북구라디오 미니공개라디오방송 개최를 비롯 , 서구 항꾸네 마을미디어 시사회 , 서구청과의 마을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 등 마을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성과들이 있었다 .